암표로 24억 벌어 아파트·상가 샀다면? 세무조사는 어디까지 볼까
세무법인 엑스퍼트
- 작성일2026년 09월 17일

안녕하세요. 세무법인 엑스퍼트 테헤란점 세무조사센터 박광종 세무사입니다.
최근 약 7년 7개월 동안 티켓 8,967매를 확보해 최대 30배 가격으로 재판매하고, 약 24억 원의 판매액을 올린 암표업자 사건이 알려졌습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이 돈으로 아파트 1채와 상가 2채 등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입니다.
세무조사에서는 암표를 얼마에 팔았는지만 보는 것이 아닙니다.
그 돈을 제대로 신고했는지, 어디로 이동했는지, 어떤 재산으로 바뀌었는지까지 확인될 수 있습니다.
암표 수익으로 부동산을 샀다면?
신고한 소득은 많지 않은데 갑자기 아파트나 상가를 샀다면 취득자금의 출처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고소득과 비교해 부동산 취득액이 크거나, 고액의 예금·주식이 생겼거나, 가족 명의 재산이 크게 증가했다면 실제 소득과 재산 증가 규모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티켓 판매대금을 받은 시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계좌로 받은 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암표 판매대금을 개인계좌나 가족·타인 명의 계좌로 받았다고 해서 확인하기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국세청은 암표업자 세무조사에서 금융추적과 FIU 정보 등을 활용해 자금 흐름과 은닉재산을 검증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실제 돈을 번 사람이 누구인지, 그 수익이 제대로 신고됐는지입니다.
“세금 냈습니다”라고 하면 끝날까요?
단순히 세금을 납부했다는 사실만으로 끝나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 판매로 발생한 전체 수익이 신고됐는지, 비용으로 처리한 금액은 적정한지, 타인 명의 계좌로 받은 돈은 없는지, 부동산 취득자금을 신고소득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 등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해 동안 반복적으로 거래했다면 과거 거래내역과 신고자료를 함께 맞춰봐야 합니다.
형사사건과 세무조사는 별개입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경찰이 상가와 예금채권 등 약 12억6천만 원 상당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했습니다.
하지만 범죄수익 환수와 세금 문제는 같은 절차가 아닙니다.
형사절차와 별개로 신고하지 않은 소득이 확인된다면 소득세 등 세금 문제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표 관련 사건이라면 형사처벌 여부만 볼 것이 아니라 소득 신고와 자금 흐름까지 함께 점검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티켓 재판매를 장기간 반복하면서 수익을 신고하지 않았거나,
개인·차명계좌로 판매대금을 받았거나, 신고소득에 비해 부동산·주식·예금 등 재산이 크게 증가했다면 세무상 점검이 필요합니다.
특히 과거 거래가 많다면 판매내역, 계좌 입금내역, 소득 신고내역, 재산 취득자금이 서로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무조사는 암표 판매 수익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돈으로 아파트와 상가를 어떻게 샀는지까지 연결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암표 판매 등 온라인 거래 수익으로 세무조사 통지서를 받았거나 자금출처 소명이 필요하다면 세무법인 엑스퍼트 테헤란점 세무조사센터와 함께하시기 바랍니다.
- 재산컨설팅
- 세무조사
